[크루피셜]대표님 저 챗GPT로 쓴 거 아니예요.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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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쓰는 플로그네요.

화석이 되어버린 이전 글들을 보며 웃음이 나는 것들도 많고, 낯부끄러운 글들도 있지만,

그동안 몇 개 안 되는 플로그를 보고 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했다며 연락해 주신 출판사도 있었고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경험하지 못했을 이벤트들이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Thank you!)


다시 플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일이 생겼다고 느끼기보다

자신의 인사이트를 아카이브하고 공유하는 것을 연습하는 곳으로 여겨본다면

플로그라는 것이 숙제가 아닌 개인에게도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가 인생에 한 번 쯤은 누군가의 선생님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글재주가 있는 건 아니라 앞으로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고민이 되지만,

디자이너로서, 또 한 사람의 시각으로서 누군가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글을 정리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원래 별거 아니라 생각되던 것들이 별것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라떼 버튼 주의..)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갑자기..?)

지금 한창 바쁠 때라 귀엽게 봐주시고 좋은 글 가지고 돌아올게요.

4월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인데, 시험, 과제, 프로젝트…. 로 바쁘지 않았던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여러분에게, 저에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한 켠에 여유가 있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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