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피셜]곡성에서 딸 둘 키우는 아빠의 지극히 개인적인 나들이 리스트

제이
2026-09-06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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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플로그에서 22년생, 26년생 딸 둘과의 일상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이번에는 좀 더 실용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5살, 1살 딸을 키우는 아빠가 실제로 자주 가는, 곡성과 근처에서 아이와 갈만한 곳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스트이지만, 근처에서 아이 키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리해 본다.


1. 곡성 관내, 평소에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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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도 많고, 공간 구성이 좋다. 평일에는 어린이집에서도 종종 가서 트니트니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무실 가까이 있어서, 어린이집에서 읍내로 하원하면 함께 가기 좋다. 


장난감도서관 

집에서 하기 힘든 에어바운스에 모래놀이도 있고, 다양한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다. 장난감은 사면 일주일이면 시들해지는데, 빌리면 시들해질 때쯤 새 걸로 바꿔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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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 

여름엔 물놀이장도 있고, 간단한 놀이기구와 동물원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다. 첫째한테 주말에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꼭 기차마을에 가고 싶다고 한다. 다만 야외 특성상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은 가기 어렵다.


2. 곡성 밖, 휴일에 한 번씩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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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어류생태관

저렴한 가격에 섬진강 상류, 중류, 하류에 사는 다양한 어류들을 볼 수 있다. 수달과 아마존에 사는 대형 물고기들도 있어서 첫째가 신기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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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대형 키즈카페

순천, 광주에 1,000평이 넘는 대형 키즈카페들이 생겨서 종종 간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앞 루미잼, 순천 조례동 위플레이 두 곳을 가장 많이 가는데, 진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처음 갔을 때는 아이보다 내가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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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밀가루 

밀가루 놀이와 빵 만드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이 체험 놀이터. 여기 다녀온 뒤로 첫째의 장래희망이 디저트 만드는 요리사가 되었다. 장래희망을 만들어 준 곳이니 본전은 뽑은 듯.


LF스퀘어 광양 

부지가 넓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 잔디광장과 놀이터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수 아쿠아플래닛, 아르떼뮤지엄

지난번 플로그에 썼던 여수 아쿠아리움이 여기다. 당일치기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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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딜라이트 

담양 버전 아르떼뮤지엄.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볼만 하다.


광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어린이 프로그램과 놀거리가 매우 잘 되어있다. 프로그램이 많아서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맛집도 많고, 어른들도 보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온 가족이 만족하는 코스다.



3. 그 외 갈만했던 곳

  • 국립광주박물관(어린이박물관도 있다)
  •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 순천 시립그림책도서관
  • 낙안읍성.

한 번씩 가봤는데 다 나쁘지 않았다.


시골에서 아이 키우면 갈 데가 없지 않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막상 다녀보니 한 시간 거리 안에 갈 곳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다녀오면 아이보다 어른이 먼저 뻗는다. 그래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다음 주말에 또 어디 갈지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혹시 근처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알고 계시다면 추천받습니다. 둘째가 좀 더 크면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질 테니,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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