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앤디의 유닠한 풀원격근무자 김핑구

집이 일터가 된지 ㅇㅓ언 1년하고 4개월차

100% 재택근무의 장단점을 적어본다.

장쩜🎈

1. 효율성 업

• 난 INFJ 사람많은 곳에 있는거 힘둠.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가 뺏기기 때문. 그래서 혼자 있으면 에너지 세이브 > 아낀 에너지를 일에 투입

2. 1분컷 출근

• 일어나서 눈부비고 컴퓨터 켜면 출근 완료! 원래 출근 준비 시간이 긴편은 아니지만, 이동시간을 수면시간으로 치환할 수 있는 것이 삶의 질을 참 높인다.

3. 자유로운 혼밥 생활

• 출근해야하는 회사 다닐 때 점심시간은 혼자 보내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만날 옆자리 뒷자리 앞자리에 사람이 앉아있는데 점심시간만은 혼자있고 싶었다..피스풀 런치 햎피..🕊
• 딱히 먹고싶은게 없어서 밥먹는거 항상 고민하는 뭐먹지무새인데 다행히 서식지가 서울이라 1인도 배달해주는 점심구독 서비스 위잇 이용중 (매일 아침 문앞에 박스 하나 놓고가주시는 기사님 늘 감사..위잇 직원분일 수도 있으려나..저 한명을 위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
  • TMI - 나는 빵보다 밥을 좋아하는 한식러라 샐러드, 샌드위치가 주로 나오는 위잇을 한참 구독하다가 잠시 멈춘 상태. 근데 다시 할 것 같다. 왜냐하믄 매번 점심고민 하는거 넘 힘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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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쩜💣

1. 활동량 0으로 수렴

• 출근하면 그래도 왔다갔다 하면서 계단 오르내리고 걷는 시간이 필수적으로 있는데, 재택은 없다. 일부러 움직이지 않는 이상 하루 10걸음 이하 삽가능 + 먹는건 똑같이 먹는데, 움직이지 않으면 살도 당연히 찔 수 밖에,,숙연,, 

2. 나 핑구인데 가-끔 외로와

• 사람들에게 에너지 뺏기는infj지만 사람들을 조와해..이럴 땐 슬랙에서 웤윗미를 외친다
  

 3. 집이 곳 일터요 쉼터요 놀터니라

• 주로 작업하는 데스크에서 사과 놋북을 턱 닫으면 퇴근인데, 게임하거나 컴퓨터하고 놀려면 다시 그 책상에 앉아야한다.이게 사소한 사용 경험인데 일할 때 익숙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니 쉴때 같은 책상에 앉기 싫어지는 미묘한 기분
• 가-끔-씩 근처 카페에 갈 때가 있는데, 커피 안멍는 나는 다른 배부른 음료수 시켜야 하구 > 한잔 시키구 오래 앉아있는거 눈치보이구 > 음료수 더 시켜먹기에는 배불러서 싫구 > 다시 집으로
  

그래두 나는 재택근무가 잘 맞고 참 조타^O^

하루 종일 집에 있다보면 바깥바람 쐐고 싶어서 귀찮은 걷기 운동도 나가고 싶어지니까!

마지막 TMI 책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