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g]다른 의미의 제너럴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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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제너럴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플로그에 적은 적이 있다.
기획자인데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한다던지, 디자이너인데 마케팅 업무도 가능하다던지 등등 업무 적인 분야에서의 제너럴리스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거쳐 다른 의미에서의 제너럴함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올 해 에이전시 팀 업무를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분야를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

- 임대형 딸기 스마트팜
- 마늘 농업
- 마을기록자 양성교육 (글쓰기 수업)
- 천연염색
- 요리경연대회 

위에 적은 분야들 모두 내가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출 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 기본 배경지식이 있어야 업무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한 상황을 올 해 특별히 많이 마주했다.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에 7년 이상 거주하면서 개인적으로 농업과 긴밀하게 연결된 업무를 한 것이 거의 처음이라 신기함..!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한다. 

1. AI 활용

페르소나를 설정해서 해당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를 만들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기본 배경지식을 공부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당신은 전남 무안에서 마늘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 8년차 청년농부입니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마늘농사를 짓는다고 했을 때의 연간 주기와 마늘 농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당신은 곡성에서 15년 동안 천연 염색을 해온 염색 장인입니다. 천연 염색 분야에서 활용하는 '스크린 기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염색이라는 분야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

등, 이전과는 다르게 손쉽게 전문가와 채팅하는 느낌으로 해당 분야의 기본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관련 기사나 논문등을 활용한 대화를 나눠본적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 더 필요하다면 그런 방식으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2. 뉴스레터 활용

지금 당장 나와는 상관없다고 느껴지는 분야의 지식들도 뉴스레터를 통해서 잠깐씩, 짧게, 조각적인 지식들을 쌓아가는 중이다.
예를 들어,

- 요즘 트렌트 분석: 캐릿 (careet)
- 다양한 창업 분야 인터뷰: 아임웹 매거진
- 요즘 농업: 그린매거진 (농촌 진흥청 발행)

등, 매일매일 정독하는 건 아니어도 한번씩 들어가서 눈에 띄는 이야기들, 요즘 흐름들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을 받고 있다.
*다른 분야의 뉴스레터들 추천 받습니다-! 지역 귀농귀촌 사례 및 지원사업은 매거진 농담!


고등학생 때 전산전자를 전공했지만 대안학교에서 '독서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쓸모없는 경험은 없구나, 상관없다고 생각한 경험과 지식들도 연결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구나를 처음 알게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사실에 대한 경험들이 계속 쌓이는 중이다. 지금의 육아 경험들도 나중에 어떻게 사용될것인가 기대된다! 

진짜... 어디까지 제너럴해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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